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면서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8월 14일 의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그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날입니다.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로 전국에서 생존자들이 용기를 얻어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국제사회에 인권 문제로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가 영화 블로그인 만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관련 영화 3편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귀향
개봉: 2016년 2월 24일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7분
감독: 조정래
출연: 강하나, 서미지, 최리 등
1943년, 천진난만한 14살 정민(강하나)은 이유 없이 일본군 손에 끌려가 가족과 헤어진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와 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간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이루어지는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녀들을 맞이했던 건 일본군만 가득했던 끔찍하고 아픈 고통의 현장이었다.
눈길
개봉: 2017년 3월 1일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감독: 이나정
출연: 김영옥, 김향기, 김새론 등
1944년 일제강점기 말
가난했지만 씩씩한 종분(김향기)과 부잣집 막내딸에 공부도 잘한 영애(김새론)는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각자 다른 운명을 타고났다.
예쁘고 똑똑했던 영애를 동경한 종분은 일본으로 떠나게 된 영애가 부러워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일본에 보내달라며 떼를 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남동생과 함께 집을 지키던 종분은 갑자기 들이닥친 일본군들의 손에 끌려 열차에 타게 된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종분은 또래 아이들이 가득 있는 열차 안에서 떨고 있었고, 그러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줄 알았던 영애도 열차 안으로 던져지게 된다.
이제 같은 운명이 되어버린 영애와 종분, 두 소녀 앞에 지옥 같은 전쟁이 펼쳐진다.
반드시 집에 돌아갈 것을 다짐하는 종분을 비웃든 영애는 끔찍하고 참담한 현실을 끝내기 위해 위험한 결심을 하게 된다.
허스토리
개봉: 2018년 6월 27일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1분
감독: 민규동
출연: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이용 등
[이겨야죠! 이겨야 할매들 분이 안 풀리겠습니까?]
1992년 ~ 1998년, 6년 동안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과 13명의 변호인
시노모세키와 부산을 오고 가며 일본 재판부와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런 할머니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른 영화 리뷰
'이 세상의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증인 줄거리, 결말, 후기 – 정우성, 김향기 자폐아 연기 (0) | 2023.08.21 |
---|---|
영화 뷰티 인사이드 줄거리, 결말, 후기 - 21명과 키스신 했던 한효주 (0) | 2023.08.18 |
콘크리트 유토피아 흥미로운 TMI (0) | 2023.08.13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손익분기점 (0) | 2023.08.12 |
영화 무뢰한 줄거리, 결말, TMI –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 (0) | 202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