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거미집 작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영화 거미집이 올해 칸 영화제에서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직 영화 거미집 작품을 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거미집은 송강호, 오정세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는데요.
그렇다면 제작비 또한 만만치 않게 들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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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거미집 소개
- 영화 Cobweb
- 영화 거미집 개봉일: 2023년 9월 27일
- 영화 거미집 상영 시간: 132분
- 영화 거미집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블랙 코미디, 시대극
- 감독: 김지운
- 출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
영화 거미집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다 찍은 영화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 추가 촬영을 강행하는 김열 감독
그는 세기의 걸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아래에는 영화 거미집 줄거리를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거미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거미집 줄거리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것 같아”
데뷔작 [불타는 사랑]으로 성공을 거둔 김열 감독
그러나 지금은 상업성 위주의 삼류 치정 영화만 찍어 평론가들에게 악평을 받고 있다.
그러다 김열 감독은 최근에 촬영을 끝낸 영화[거미집]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너무나 생생한 그 꿈
꿈속에 [거미집]은 찍은 것과 결말이 다르지만, 이대로만 찍으면 걸작이 될 것 같은 확신이 든다.
재촬영을 요구하지만, 세트는 철거를 시작하고 배우들도 이미 다른 스케줄을 하는 상태
그중 가장 큰 문제는 검열이었다.
처음 시나리오는 남편에게 버림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여주인공이었다.
바뀐 내용은 여주인공이 욕망을 불태워 남편과 시부모에게 복수를 하는 것
이 내용이 너무 퇴폐적이라며 지적받았던 것이다.
“굉장할 거 같아요”
제작사 회장인 백회장을 비롯하여 모두가 반대한 재촬영
그러나 김열 감독의 스승 신감독의 조카이자 제작사의 후계자이면서 재정 담당인 미도만이 찬성했다.
“굉장해요. 굉장할 거 같아요.”
백회장이 출장 간 사이 몰래 시작되는 재촬영
미도가 모든 총대를 메겠다며, 배우들을 불러 모은다.
“누구 허락 맡고 촬영하는 거야!”
촬영 기간은 이틀밖에 없다.
서둘러 촬영하고 완성해야 한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문화공보부 직원
“이 촬영 검열받은 거 맞아?”
영화 촬영에 항의하자 미도가 양주를 대접하여 취하게 만들어버렸다.
거기다 배우 한 명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세트장을 자물쇠로 걸어 잠그고 전화선까지 싹 뽑아 연락도 못 하게 만든다.
한창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데 , 갑자기 들이닥친 백회장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백회장은 소리쳤다.
“누구 허락 맡고 촬영하는 거야!”
문화공보부 직원이 연락이 안 되자 국장이 찾아온다고 하는 백회장
어서 촬영을 접으라고 하지만, 미도와 스태프의 설득으로 빨리 촬영을 끝내기로 한다.
“이 애 오빠 애 아니야!”
한편, 다방 직원 출신에서 유명 배우가 된 한유림
그는 호세와 불륜 관계였고 임신까지 한 상태였다.
그녀는 아무 사전 협의 없이 진짜 거미를 얼굴에 뿌리는 등 촬영 강도가 높아지자 탈주하기로 한다.
하지만, 미도에게 뺨을 맞고 머리끄덩이까지 잡히는 등에 수모를 당하며 억지로 촬영을 강행한다.
그러다 호세와의 불륜, 임신 사실까지 촬영장에서 밝혀지게 된다.
“이 애 오빠 애 아니야!”
더 충격적인 건 배 속의 아이는 호세의 아이도 아니었다.
배우들의 불만, 불륜, 임신 스캔들, 문공부 국장까지 정신없는 촬영장에서 김열 감독은 어떻게든 촬영하게 된다.
그렇게 영화 거미집 결말까지 향해갑니다.
만약 영화를 보지 않아서 스포일러 당하기 싫으신 분들은 화면을 넘어가 주세요.
그래도 영화 거미집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영화 거미집 결말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거미집 결말
김열 감독의 알 수 없는 표정
김열 감독은 마지막 엔딩을 원테이크로 찍겠다고 선언
촬영장에 실제로 불을 지르며 리얼리티를 살리며 촬영한다.
그렇게 촬영하면서 촬영장을 불에 활활 타게 된다.
그런데 아뿔싸, 촬영장 2층에 문공부 직원이 묶어 두었던 사실을 깨닫는다.
촬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원테이크로 찍고 있는 촬영을 어떻게 그만둔단 말인가.
촬영이 끝나자 결국 2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문공부 직원이 떨어졌고 서둘러 구해낼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촬영은 결국 끝을 내고 만다.
배우들이 촬영장을 떠나고 김열 감독은 감독 의자에 앉아 공허한 촬영장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이후 영화 거미집 속 거미집의 결말이 상영되고 끝난다.
영화 상영관에서 거미집 속 거미집을 보고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친다.
이에 김열 감독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영화 거미집은 마무리된다.
영화 거미집 후기
낯선 해외 음식, 그런데 맛은 있다.
영화를 다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뭐였을까?’
영화를 취미로만 즐기는 편이다.
평론가처럼 전문적인 지식이나 다양한 시선으로 보는 법을 모르다 보니 이 영화가 난해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재미있게 관람했다.
들쑥날쑥하고 영화 속 영화라는 설정이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해서 그런가? 장면 하나하나 흥미로웠다.
송강호, 오정세 배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임수정 배우가 이렇게 능청스러운 연기를 잘했나? 하며 새롭게 느껴졌다.
특히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정수정(크리스털) 배우의 앙칼진 톤과 연기가 매력적이다.
전여빈 배우도 정말 맛깔스럽고, 말이다.
영화가 어떤 내용을 말해주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으나 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장면들,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마지막 롱테이크씬은 결말이 이게 맞아? 싶지만, 연출적인 여운이 남아 한 번 더 보고 싶은 정도였다.
내용이 난해한 만큼 호불호가 갈려 흥행이 저조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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