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줄거리, 결말, 후기 – 국뽕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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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영화

1947 보스톤 줄거리, 결말, 후기 – 국뽕이 차오른다!

by 이 세상의 영화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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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1947 보스톤 작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국민 영웅 손기정, 서윤복 선수의 실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직 영화 1947 보스톤 작품을 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영화 1947 보스톤 시작합니다.

 

1947 보스톤 포스터
1947 보스톤 포스터

 

영화 1947 보스톤은 실제 이봉주 선수 등 마라톤 선수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더 생생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실화 영화 그럼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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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47 보스톤 정보

  • 영화 Road to Boston
  •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일: 2023년 9월 27일
  • 영화 1947 보스톤 상영 시간: 108분
  • 영화 1947 보스톤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스포츠, 시대극
  • 감독: 강제규
  • 출연: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박은빈 등

 

1947 보스톤 출연진
1947 보스톤 출연진

 

영화 1947 보스톤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47 보스톤 마라톤 금메달 서윤복 선수

 

영화 같은 그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아래에는 영화 1947 보스톤 줄거리를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1947 보스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묘목으로 일장기를 가리는 손기정 선수
묘목으로 일장기를 가리는 손기정 선수

 

 

1947 보스톤 줄거리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손 기테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이 경신되었다.

 

2시간 29분 19초 2

 

그의 이름은 조선인 손기정

 

그러나 그의 가슴엔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그려져 있었고, 세계 기록은 일본인 손 기테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자랑스러운 월계관을, 일본을 대표하여 일본 국가가 들으며 수상했던 손기정

 

그는 슬픔, 한탄, 원망을 품으며 받은 묘목으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렸다.

 

그때의 일로 일본의 간섭과 핍박이 시작되었고 마라토너인 손기정은 달릴 수 없게 되었다.

 

 

 

“조선은 난민국이라 세계 대회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해방과 전쟁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전쟁으로 10여 년 동안 세계 대회는 열리지 않았었다.

 

그러다 열리게 된 1947 보스톤 마라톤 대회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손기정이 있는 나라이지만, 기록은 일본에 귀속되어 있고, 조선은 난민국으로 분류되어 세계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러다

 

“존 켈리에게 초청장이 왔습니다!”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 존 켈리와 인연이 있던 손기정은 그에게 초청장을 부탁했고, 결국 받아내는 데 성공하고 만다.

 

하지만 재정 보증금이 필요한 상태

 

“재정 보증금이 얼마라고요?”

 

“2,000불 조선 돈으로 9백만 원입니다.”

 

그 돈이면 집을 몇 채나 살 수 있는 큰 금액이었다.

 

보스톤 행이 불발 됨을 알리는 손기정
보스톤 행이 불발 됨을 알리는 손기정

 

 

“왜 우리가 미국에 가지 못한단 말이오”

 

 

당시 제2의 손기정이라 불렸던 서윤복과 함께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

 

먹고살기도 어려웠던 그 시절

 

돈도 안 되는 마라톤이지만, 손기정과 서윤복은 꿈을 향해 준비했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 주둔한 미군정에 부탁해도 재정 보증금은 모이지 않았다.

 

아무리 훈련하고 준비해도 보스톤에 가지 못한다면, 뛸 기회조차 없게 된다.

 

미군정의 결정이 발표되는 자리

 

많은 조선인이 모여 미군정의 결과를 기다렸다.

 

“죄송합니다. 저는 통역을 못 하겠습니다.”

 

결과를 듣고 슬픔에 잠겨 통역을 거부한 통역관

 

그가 뒤로 나가자, 손기정이 앞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말했다.

 

“통역관의 얼굴을 보니 아마 보스톤행은 불발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왜 우리가 미국에 가지 못한단 말이오”

 

어려웠던 시기, 사람들은 다시 한번 영웅 손기정이 만든 기적을 기대했다.

 

사람들은 나라가 약하고 가난해서 기회조차 없다는 슬픈 현실에 마음이 하나로 뭉쳐졌다.

 

그렇게 한 푼 두 푼 많은 사람이 지원금을 자발적으로 냈고 결국 재정 지원금을 모아 보스톤으로 갈 수 있는 기적이 이루어진다.

 

 

 

“성조기는 안된다고 그렇게는 못 뛰겠다고 ”

 

 

우여곡절 끝에 보스톤으로 가게 된 손기정과 서윤복 일행

 

처음 타는 비행기를 몇 번이나 경유해 보스톤에 도착하게 된다.

 

그렇게 받게 된 경기 유니폼

 

그러나 유니폼에는 태극기가 아닌 성조기가 박혀있었다.

 

“아니 왜 성조기가 그려져 있습니까?”

 

“당신들 미군정을 대표해서 온 거야. 당연히 성조기를 달아야지”

 

손기정은 일장기를 달고 뛰었던 게 천추의 한이었다.

 

그런 일이 후배 서윤복에게 되풀이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윤복이 너는 조선의 마라톤을 10년 20년 짊어지고 가야 해. 성조기는 안된다고”

 

성조기가 달린 유니폼을 항의하는 손기정
성조기가 달린 유니폼을 항의하는 손기정

 

그렇게 영화 1947 보스톤 결말까지 향해갑니다.

 

서윤복 선수는 결국 성조기를 달고 뛰었을까요?

 

만약 영화를 보지 않아서 스포일러 당하기 싫으신 분들은 화면을 넘어가 주세요.

 

그럼 영화 1947 보스톤 결말 시작하겠습니다.

 

마라톤 중인 서윤복 선수
마라톤 중인 서윤복 선수

 

 

1947 보스톤 결말(스포有)

세계 신기록 경신 2시간 25분 39초

 

 

머나먼 타지이지만, 손기정의 신념은 확고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 협회장과 많은 기자들 한인들을 한데 모았다.

 

“보스톤 마라톤은 독립을 기념한 대회라고 들었습니다. 이게 당신들의 정신입니까?”

 

손기정의 언변에 미국인들이 감동하고 그들에게 태극기를 달아 주었다.

 

태극기를 달고 뛸 기회를 얻어 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역경은 끝나지 않았다.

 

당당히 태극기를 달고 달리는 서윤복이었지만, 당시 조선은 아무도 모르는 나라였다.

 

“코리아? 코리아가 어디에 있는 나라죠?”

 

중계석에서도 다른 선수들에게도 서윤복의 존재는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당당히 선두 그룹에 치고 달리는 서윤복

 

3위를 제치고 2위를 제치고 1위를 제치며 선두에 달리게 된다.

 

- 헉헉

 

가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지만,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리던 그때

 

갑자기 관중석에서 줄이 풀린 강아지가 튀어나왔다.

 

- 쿵

 

강아지와 부딪혀 넘어진 서윤복

 

“한 번 끊긴 페이스를 다시 올리기 쉽지 않을 텐데요. 서윤복 선수 완주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리가 경련을 일으키며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서윤복

 

하지만, 그는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나 뛰기 시작한다.

 

“윤복아 괜찮아 서두르지 마!”

 

손기정의 응원에 서서히 페이스를 조절하는 서윤복

 

한 번 페이스가 끊긴 마라토너는 다시 페이스를 잡기 어렵다.

 

그러나 손기정은 영화 같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

 

흔들리는 다리와 동공을 붙잡고 이를 악물고 악착같이 달리는 그는 결국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하게 된다.

 

2시간 25분 39초

 

11년 전 그의 스승 손기정의 세계 기록을 서윤복이 경신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1947 보스톤 후기

억지로 만들어 낸 신파보단 역시 감동 실화이다.

 

역사가 스포일러이지만, 가슴 두근거리며 영화를 관람했다.

 

추석 연휴에 개봉한 천박사, 거미집, 보스톤 중 제일 마지막에 보스톤을 봤는데, 가장 재미있었다.

 

개인적인 평으로 보스톤, 거미집, 천박사 순서로 재미있게 봤다.

 

보스톤은 감동이었고, 거미집은 새로운 연출이었고, 천박사는... 음.. 강동원이었다.

 

감독이 신파를 최대한 줄였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군더더기 없는 감동이 느껴졌다.

 

솔직히 올림픽 할 때마다 국위선양을 외치는 게 와닿지 않았었다.

 

자기들 직업이 운동선수이니 운동하고 메달 따는 게 자기들만 좋은 거지 왜 국위선양을 외치는 걸까?

 

그런데 보스톤을 보고 이게 국위선양이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전쟁 이후 가난하고 작은 대한민국을 아무도 몰랐던 해외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

 

작은 아시아인이 우람한 서양인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태극기를 달고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애국가를 울리는 일

 

코리아를 몰랐지만, 손기정, 서윤복이란 이름 앞에 코리아를 붙여 알리는 일

 

예전 축구선수 차범근이 독일에서 활약했을 때, 한 선수가 대한민국에 오면서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라는 일화도 떠올랐다.

 

국뽕이 마구 차오르는 영화였다.

 

이런 역사 영화 기반의 영화가 많이 제작되어 역사를 잊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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