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 결말, 후기 – 고속도로에 사는 가족 실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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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영화

영화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 결말, 후기 – 고속도로에 사는 가족 실화 이야기

by 이 세상의 영화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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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고속도로 가족 작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실화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영화 고속도로 가족 작품을 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영화 고속도로 가족

 

목차
  • 고속도로 가족 정보
  •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
  • 고속도로 가족 결말
  • 고속도로 가족 후기

 

고속도로 가족 정보

  • 영화 Highway Family
  • 고속도로 가족 개봉일: 2022년 11월 2일
  • 고속도로 가족 상영 시간: 128분
  • 고속도로 가족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가족
  • 감독: 이상문
  • 출연: 정일우, 김슬기, 라미란, 백현진, 서이수, 박다온 등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진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진

 

영화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노숙하는 가족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이 그 가족의 운명을 바꾸게 된다.

 

아래에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를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고속도로 가족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아다니며 살고 있는 기우네 가족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아다니며 살고 있는 기우네 가족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

2만 원만 빌려주세요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

 

기우(정일우)는 차를 타려는 어느 부부에게 접근한다.

 

기우: 안녕하세요?

 

부부: 네?

 

기우: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갑을 잃어버리고 기름도 떨어져서 그러는데 2만 원만 빌려주실 수 있나요? 계좌 알려주시면 집 가서 바로 보내드릴게요

 

부부는 낯선 남자가 대뜸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경계하며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두 아이가 등장한다.

 

기우의 자녀인가 보다.

 

은이: 아빠 나 배고파

 

부부는 아이들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결국 2만 원을 빌려주게 된다.

 

그렇게 기우네 가족은 돈을 빌렸으니 기름을 채우고 집에 갈까?

 

아니 그들은 받은 돈으로 휴게소에서 라면을 사 먹었다.

 

 

 

고속도로 가족

 

 

기우네 가족은 4인 가족이었다.

 

아니 엄마 지숙(김슬기)의 배 속에 아이까지 하면 5인 가족이라고 할까?

 

기우의 투자 실패로 집안이 망하고 심지어 사기죄까지 뒤집어 씌어 도망치는 노숙 가족이 되어버렸다.

 

아빠 기우, 엄마 지숙, 그리고 9살인 첫째 딸 은이와 5살 둘째 아들 택이까지

 

아이들은 오랜 기간 학교도 가지 못하고 노숙하고 다녀 한글도 배우지 못했다.

 

그렇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떠돌며 돈을 빌려 라면을 사 먹고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영선(라미란)과 만나게 된 기우네 가족
영선(라미란)과 만나게 된 기우네 가족

 

영선과의 만남

 

 

오늘도 날이 밝자 돈을 빌리러 다니는 기우

 

기우: 제가 지갑을 잃어버리고 기름도 떨어져서 그러는데 2만 원만 빌려주실 수 있나요? 계좌 알려주시면 집 가서 바로 보내드릴게요

 

영선(라미란) 역시 어린아이들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기우에게 2만 원을 건네주었다.

 

기우: 감사합니다. 우리 애들이 여태 밥도 못 먹고 있었거든요

 

어린아이들이 밥도 못 먹었다는 말에 영선은 어린 딸 은이에게 5만 원을 더 건네주었다.

 

영선: 괜찮아 받아도 돼

 

은이: 감사합니다... 기우네 가족은 오랜만에 큰돈을 구해 휴게소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한편 영선이 아이들을 측은하게 바라본 이유가 있었다.

 

영선에게도 학생인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사고로 세상을 떠나보냈다.

 

이미 몇 년이 지났지만, 아들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는가?

 

매일 공허하고 슬픈 마음으로 살고 있었던 영선이었다.

 

 

아이들을 방치하고 사기치는 기우에게 한 소리하는 영선
아이들을 방치하고 사기치는 기우에게 한 소리하는 영선

 

사기죄 신고

 

 

며칠 후 또 다른 휴게소에 들른 영선

 

그런데 영선의 눈에 익숙한 장면이 들어온다.

 

바로 기우가 자신에게 돈을 빌렸던 방법으로 똑같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있었던 것이다.

 

영선: 어? 뭐지?

 

그 모습을 보고 기우가 사기를 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와중에 아이들이 걱정이 된 영선은 휴게소에서 아이들을 찾아본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떨어져 놀고 있었다.

 

위험하게 주차장에서 놀고 있어서 막내아들은 자동차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는데 순간 영선이 구해주었다.

 

영선: 아니 얘들아, 위험하게...

 

아이들을 위험하게 방치해서 화가 난 영선은 기우에게 따지고 자기 돈도 가져간 사기꾼이라 했다.

 

기우: 뭐요? 난 기억 안 나는데요?

 

기우가 적반하장인 태도로 나오자, 영선은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하고 만다.

 

영선: 여보세요? 경찰이죠?

 

 

지숙과 아이들을 돌보는 영선이네
지숙과 아이들을 돌보는 영선이네

 

영화 고속도로 가족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아래에 영화 고속도로 가족 결말을 소개하겠습니다.

 

고속도로 가족 결말

갈 곳 없는 기우네 가족

 

※ 영화의 직접적인 결말은 스포일러 하지 않겠습니다.

 

 

매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기를 쳤던 기우라서 이미 신고가 많이 들어온 상태였다.

 

그렇게 기우는 경찰에게 잡혀가게 되었고 전과 기록도 있었기 때문에 도주 우려로 경찰서에 갇히게 된다.

 

그 때문에 지숙과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서 경찰서 앞에 쭈그려 앉아 비를 피하고 있을 뿐이었다.

 

영선은 남은 기우네 가족이 눈에 밟혔다.

 

영선: 저기 나랑 같이 집에 가요

 

영선은 지숙과 아이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중고가구점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엔 잠을 잘 수 있는 쪽방도 있어 재우기 위함이었다.

 

지숙: 감사합니다...

 

연민에 못 이겨 그렇게 지숙과 아이들을 보살펴준 영선

 

지숙과 아이들도 모처럼 지붕이 있는 방과 인스턴트가 아닌 밥을 먹게 되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한편 기우는 경찰서에 갇혀있다가 발작을 일으킨다.

 

기우: 윽.. 으.. 윽

 

깜짝 놀란 경찰관은 철창을 열고 기우를 살펴보는데

 

그때 기우는 경찰관을 넘어뜨리고 도주를 하기 시작한다.

 

도주하기 위한 그의 연기였다.

 

도망친 기우는 다시 가족에게 돌아가는데..

 

그러나 이미 지숙과 아이들은 안락한 생활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과연 기우네 가족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다시 고속도로 휴게소를 떠돌며 살게 되는 것일까?

 

영화 고속도로 가족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 관람하기를 바란다.

 

 

 

 

고속도로 가족 후기

씁쓸한 인생

 

 

영화를 관람하면서 짜증도 나고 씁쓸하기도 했다.

 

짜증이 났던 건 정일우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였다.

 

아니 정일우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영화 시작할 때는 너무 잘생긴 얼굴 때문에 노숙자의 역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배역에 완전히 몰입되어 짜증이 머리끝까지 났다.

 

아마 영화를 본 사람들은 어떤 말인지 이해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씁쓸하다.

 

그들이 왜 그렇게 살아야 했는지도 설명해 주니까 말이다.

 

돈이 뭔지.. 병이 뭔지 ..

 

어두운 생활 가운데 해맑은 막내아들의 웃음이 너무 대조적이라 짠하기도 하였다.

 

고속도로 가족은 실화는 아니지만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참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한 번뿐인 인생 모두가 다르게 살아간다.

 

그 다름이 부와 빈으로 갈라져 있다는 게 당연하면서도 씁쓸한 현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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