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후기 – 우리말 사전 탄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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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영화

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후기 – 우리말 사전 탄생 비화

by 이 세상의 영화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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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말모이 작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영화 말모이 작품을 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말모이
영화 말모이

 

 

목차
  • 영화 말모이 소개
  • 영화 말모이 줄거리
  • 영화 말모이 결말
  • 영화 말모이 후기

 

 

영화 말모이는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제작비가 약 110억 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손익분기점은 넘겼을까요?

영화 말모이 손익분기점 궁금하다면 1번
영화 말모이 총 관람객 궁금하다면 2번

클릭해 주세요

 

 

 

 

 

 

 

 

영화 말모이 소개

  • 영화 MAL·MO·E: The Secret Mission
  • 영화 말모이 개봉일: 2019년 1월 9일
  • 영화 말모이 상영 시간: 135분
  • 영화 말모이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시대극
  • 감독: 엄유나
  • 출연: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영화 말모이 출연진
영화 말모이 출연진

 

 

영화 말모이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33년 만주, 주시경의 원고가 다시 발견되며

중단된 조선어 사전 작업이 다시 재개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래에는 영화 말모이 줄거리를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말모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류정환(윤계상)을 소매치기 하는 김판수(유해진)
류정환(윤계상)을 소매치기 하는 김판수(유해진)

 

 

영화 말모이 줄거리

돈이 필요한 판수

 

 

1941년 대동아극장에서 일하는 김판수(유해진)

 

그는 친구 춘삼이를 몰래 극장에 들여보내 도둑질하는 것을 돕는다.

 

하지만 도둑질한 것이 들통이 나자, 극장에서 쫓겨나게 된다.

 

한편, 판수의 아들인 덕진은 경성제일중학교 재학 중이었다.

 

그러나 월사금이 밀려 제적 및 차압 조치를 당할 위기까지 처한다.

 

당장 돈이 필요한데 직장까지 쫓겨난 판수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 소매치기를 결심한다.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은 일제의 간섭으로 점점 우리말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선어 사전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하루는 황해도 사투리 원고를 가지고 경성역에 도착하여 길을 가고 있었다.

 

때마침 그 모습이 판수 무리에게 눈에 띄고 만다.

 

판수: 저 남자 돈 좀 있어 보이는데?

 

그렇게 작당하여 판수의 가방을 훔친 판수 무리

 

하지만, 거기엔 돈보다 중요한 황해도 사투리 원고가 있기에 정환을 포기하지 않고 판수를 쫓아갔다.

 

놓치긴 했지만, 그가 떨어뜨린 우편의 주소를 보고 집까지 찾아온 정환

 

경멸하는 얼굴을 하며 가방을 되찾아 갔고 이것이 정환과 판수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

 

 

회비에 손을 댄 겁니까?

 

 

조선어학회의 사전 만들기 작업은 10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돈도 부족하고 사람도 부족한 상황

 

조갑윤(김홍파) 선생의 소개로 김판수는 조선어학회 잔심부름꾼으로 취업한다.

 

그러나 그를 알아본 정환은 어떻게 저런 사람에게 일을 시키냐고 반대하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은 판수를 허락하여 어쩔 수 없이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선어학회 회원 중 임동익(우현)이 함께 했던 문화인들이 친일파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가 난 동익은 그들이 있는 극장에 똥물을 뿌리다 얻어맞게 되었고, 지나가던 판수가 이를 도와준다.

 

실컷 얻어맞아 책방에 우현을 데리고 와 약통을 찾으려 서랍을 뒤지는 판수

 

그를 본 정환은 판수가 또 돈을 훔치는 줄 오해한다.

 

정환: 어떻게 회비에 손을 댄 겁니까?

 

마음 잡고 살려는 판수는 그런 취급에 화가 나 일을 때려치운다며 집으로 돌아간다.

 

 

각 지역 사투리꾼들을 모아온 판수(유해진)
각 지역 사투리꾼들을 모아온 판수(유해진)

 

 

사과하는 정환

 

 

본인이 오해한 것을 깨달은 정환

 

그는 판수의 집으로 가서 사과한다.

 

사실 정환의 아버지는 경성제일중학교 이사장으로 아들인 자신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애국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어느새 친일을 하고 있다는 집안 사정을 고백한다.

 

판수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치부까지 공유하자 판수 또한 정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다시 조선어학회 일하게 된 판수는 자신의 감방 동기들을 모아 전국의 사투리를 모으는 데 큰 힘을 보탠다.

 

그렇게 차근차근 사전을 만들어 가는 조선어학회에 큰 사건이 터진다.

 

과연 영화 말모이에서 사전을 만들 수 있을까?

 

 

공천회에서 표준어 선별 중인 조선어학회
공천회에서 표준어 선별 중인 조선어학회

 

 

영화 말모이 결말

첫 번째 우리말 큰사전

 

※ 영화의 직접적인 결말은 스포일러 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일본 제국 경찰들이 책방에 쳐들어왔다.

 

그리고 숨겨진 지하실을 단번에 찾아내어 조선어 사전 원고를 휩쓸고 가며 조 선생까지 붙잡아 간 것이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정환은 아버지를 찾아가 자기가 대표이니 조 선생을 풀어달라고 했지만, 사실 아버지가 정환을 붙잡아 가지 않은 대신 조 선생이 주모자라고 일본 경찰과 거래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조 선생은 모진 고문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되었고 10년 동안 모은 원고마저 다 빼앗긴 상황

 

조선어학회에서는 일본 경찰이 어떻게 지하실 위치까지 바로 알 수 있었냐며 판수가 배신을 한 게 아니냐고 의심까지 한다.

 

판수는 이에 억울하다고 하며 또 사이가 틀어진다.

 

일본의 지속적인 간섭으로 어린아이는 조선어 대신 일본 말을 했던 그 시절

 

과연 조선어학회는 우리말 사전을 만들 수 있을까?

 

영화 말모이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 같은 실화를 담은 우리 슬픈 역사와 어둠 속에 빛을 냈던 우리 조상들

 

영화 말모이 결말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 하고 있으니 시청 바란다.

 

 

 

 

영화 말모이 후기

국뽕은 치트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는 약간 치트키 같은 느낌이다.

 

이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으니, 몰입도가 엄청나고 피가 끓는 느낌이 든다.

 

물론 잘 만든 드라마와 영화이면 말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다고 해도 너무 신파로 간다면, 거부감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 말모이는 그렇게 신파로 느껴지진 않았다.

 

억지로 감정을 끌고 오는 것보다는 처음에 아무것도 관심 없었던 판수의 시선을 빌려 서서히 조선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보여주는 게 공감되었다.

 

또 전쟁, 무력적인 독립운동보다 우리말 사전이라는 소재가 신선해서 좋았다.

 

국어사전을 보면 말도 안 되게 두껍고 낯선 단어들이 정말 많아 이걸 어떻게 처음 만들었을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이런 식으로 일제 강점기 때부터 만들어졌는지는 이번에 배우게 되었다.

 

무지한 나에게 영화를 통해 조상들의 감사함을 일깨워 주니 참 고마웠다.

 

영화 말모이 결말에서 보여준 원고의 행방은 영화적 각색이 아니라 실제라고 하니 더 소중하고 감동적이었다.

 

아직 영화 말모이를 보지 못했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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