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채소년 줄거리, 결말, 후기 – 학교 서열 최하위가 사채업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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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채소년 줄거리, 결말, 후기 – 학교 서열 최하위가 사채업자가 되다

by 이 세상의 영화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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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사채소년 작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영화 사채소년은 많은 신인 배우들이 참여한 학원 영화입니다.

 

아직 영화 사채소년 작품을 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사채소년
영화 사채소년

 

목차
  • 영화 사채소년 정보
  • 영화 사채소년 줄거리
  • 영화 사채소년 결말
  • 영화 사채소년 후기

 

 

영화 사채소년 정보

  • 영화 Usury Academy
  • 영화 사채소년 개봉일: 2023년 11월 22일
  • 영화 사채소년 상영 시간: 105분
  • 영화 사채소년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학원, 범죄, 드라마
  • 감독: 황동석
  • 출연: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윤병희 등

 

영화 사채소년 출연진
영화 사채소년 출연진

 

 

영화 사채소년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도 빽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

그는 우연한 계기로 사채업자와 동업하게 된다.

돈이라는 무기로 학교 서열 최강자로 등극한 그는 어떻게 될까?

 

아래에는 영화 사채소년 줄거리를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사채소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돈도 빽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이강진(유선호)
돈도 빽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이강진(유선호)

 

 

영화 사채소년 줄거리

절망 속의 이강진

 

 

- 툭

 

오남영(유인수)의 무리 중 한 명이 식탁 위 콜라 캔을 건드려 떨어졌다.

 

쓰러진 콜라 캔이 내용물을 쏟으며 거실 바닥의 카펫과 남영이의 신발이 살짝 젖게 되었다.

 

일진1: (남영의 신발을 보며) 야 이게 얼마짜리 신발인데

 

카펫은 안중에 없는 듯 남영은 휴지를 뽑아다 신발을 쓱쓱 닦는다.

 

아니 애초에 집 안에 신발은 왜 신고 들어온 거지?

 

오남영 무리가 있는 이 집은 이강진(유선호)의 집이다.

 

그럼 이 강진은 어디에 있는 걸까?

 

강진은 집구석에서 아무 말 없이 숙제하고 있었다.

 

자신의 숙제도 아닌 남영의 숙제를 말이다.

 

남영: 강진아 그 네 것 아니라고 대충 하지 말고

 

그렇다. 강진은 남영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었다.

 

강진의 부모는 사채 때문에 도망쳐 행방을 알지도 못했다.

 

강진을 보호해 줄 어른들은 아무도 없었다.

 

남영의 무리가 강진의 집에서 나가자 잠시 후 또 한 명의 남자가 들어온다.

 

최랑: 야 나도 손님인데 집 좀 치워라 좀

 

최랑(윤병희)은 강진의 부모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이다.

 

최랑: 그 부모 연락은 아직 없어?

 

도망친 강진의 부모가 행방을 계속 확인하기 위해 그도 강진을 괴롭히고 있었다.

 

절망 속의 강진은 아무 표정 없이 지낸 지 벌써 몇 개월째였다.

 

 

 

사채업자 돈에 손을 댄 이강진

 

 

그렇게 사채업자가 다녀간 다음 날

 

강진은 소파 밑에서 우연히 돈다발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하게 된다.

 

5만 원짜리 지폐가 두툼하게 있는 돈봉투

 

이 돈은 뭐지?

 

최랑: 야 너 혹시 집에서 이런 거 본 적 없냐?

 

강진은 사채업자 최랑이 돈봉투를 잃어버렸다며 집에서 본 적 없냐고 물어봤던 말이 떠올랐다.

 

이 돈은 사채업자가 실수로 흘린 돈이었다.

 

강진을 일단 그 돈을 품에 넣고 밖으로 나섰다.

 

그렇게 길을 걷다 우연히 어느 화장품 가게에서 신다영(강미나)을 발견하게 된다.

 

다영은 강진과 어렸을 적 친구였지만 지금은 대화조차 하지 않는 사이였다.

 

거기다 다영은 강진을 괴롭히는 남영의 여자 친구라 더 그랬다.

 

한편 다영은 화장품 가게에서 몰래 화장품을 훔치려다 걸린 상황이었다.

 

다영: 잠깐 주머니에 넣은 것뿐이에요. 살 거였다고요! 얼만데요?

 

직원: 아 ~ 그러셨어요? 20만 원인데 어떻게 계산하실 거예요?

 

고가의 가격에 당황하는 다영이 뒤에 강진이 나타났다.

 

강진: 다 골랐어? 여기 돈이요.

 

강진은 사채업자의 돈을 그렇게 써버리고 만다.

 

얘는 어쩌려고 자기 돈도 아닌 돈을 써버린 걸까?

 

 

화장품을 훔치다 걸린 신다영(강미나)
화장품을 훔치다 걸린 신다영(강미나)

 

그 돈 내 돈 아니야

 

 

다음날 학교

 

남영은 자신의 여자 친구 다영에게 강진이 고가의 화장품을 사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진: 아니 빚 때문에 부모도 도망친 놈이 돈이 어디서 났지? 훔친 건가?

 

남영은 그 말을 듣고 한 장면을 떠올린다.

 

사실 남영은 강진과 사채업자가 대화했던 내용을 들었었다.

 

사채업자가 강진의 집에서 돈을 잃어버린 것 같다는 그 내용을 말이다.

 

그래서 남영은 강진이 사채업자 돈을 찾았고 그 돈을 썼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럼 그 돈뭉치는 지금 강진한테 있겠지?

 

그 생각을 마친 남영은 강진의 교복 재킷을 슬쩍한다.

 

아니나 다를까 호주머니에는 돈뭉치가 있었고 남영은 그 돈을 가져갔다.

 

뒤늦게 돈뭉치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강진

 

누가 가져갔을지는 뻔하다. 자신을 괴롭히는 건 남영이었으니까

 

강진: 돌려줘.. 그거 내 돈 아니야..

 

남영: 알아. 이거 그 사채업자 돈이지? 내가 가서 말할까? 네가 이 돈 쓰고 다녔다고 말이야

 

돈을 되찾고 싶으면 50만 원을 가지고 오라는 남영의 말

 

강진한테 그런 큰돈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축 처진 어깨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진은 사채업자를 만나게 된다.

 

최랑: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희 집에서 돈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너 정말 몰라?

 

계속되는 추궁에 어쩔 수 없이 사실을 말하는 강진

 

강진: 그게.. 빼꼈어요..

 

최랑: 허 참 어이가 없네. 이거

 

 

사채업자 최랑(윤병희)
사채업자 최랑(윤병희)

 

돈 받으러 왔습니다

 

 

사채업자 최랑은 강진을 앞에 앉히고 말한다.

 

최랑: 지금부터 내가 돈 받는 방법을 알려줄 거야

 

강진에게 사채업자로서 돈 받는 방법을 전수해 주는 거였다.

 

잃을 게 없는 강진은 사채업자가 시키는 대로 했다.

 

학교에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돈 갚으라고 소리치며 남영을 곤란하게 하는 방법

 

남영의 부모가 일하는 직장에 찾아가 아들의 돈을 갚으라고 소리치는 방법 등

 

참다못한 남영은 강진을 불러 폭행했지만 이제 강진 뒤에는 사채업자들이 있었다.

 

최랑: 내 돈 가져갔으면 갚아야지? 이자는 일주일 지날 때마다 10% 씩 붙는다. 복리로

 

남영: 이거 다 불법 아니야? 그리고 나 미성년자야!

 

남영의 말에 콧방귀를 뀌는 사채업자 최랑

 

그가 고등학생을 무서워할 일 없었고 남영이 아무리 잘 나간다 해도 고등학생에 불과했다.

 

어쩔 수 없이 다음날 돈을 돌려준 남영 그러나

 

강진: 이건 이자고 원금은 언제 줄 거야?

 

남영: 너 이 새끼...

 

사채업자를 뒤에 업고 있는 강진을 이미 남영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강진을 괴롭히는 일진 오남영(유인수)
강진을 괴롭히는 일진 오남영(유인수)

 

영화 사채소년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아래에 영화 사채소년 결말을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사채소년 결말

고교사채왕

 

※ 영화의 직접적인 결말은 스포일러 하지 않겠습니다.

 

 

강진은 남영에게 받은 돈을 사채업자에게 돌려주러 왔다.

 

강진: 원금은 다음에 준다고 했습니다.

 

최랑: 그 돈 받으면 너 가져

 

강진: 네?

 

일했으면 응당 수고비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최랑

 

갑자기 돈을 준다고? 그는 무슨 속셈일까?

 

최랑은 그렇게 강진을 꼬드긴다.

 

최랑: 너희 부모가 공장에서 일한다고 해도 절대 빚 못 갚아. 너라도 돈 벌어서 갚아야 할 거 아니야? 언제까지 이렇게 살래?

 

사채업을 배워 이런 식으로 돈을 벌라고 하는 것이었다.

 

강진: 하지만 전 미성년자에다 학생인데요?

 

최랑: 너만의 필드에서 일하면 되지

 

학교에서 사채를 시작하라는 최랑의 의견이었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학생보다 돈을 더 많이 쓴다.

 

명품 가방에 신발까지

 

고등학생이라고 하더라도 항상 돈이 필요했다.

 

그런 그들에게 사채업을 시작하라는 달콤한 최랑의 말

 

강진은 남영의 돈을 받아낸 것으로 사채의 맛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고교사채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채업을 시작하는 사채소년이 시작된다.

 

과연 강진은 고등학교에서 사채왕이 될 것인가?

 

아니 애초에 사채업자가 강진을 도와준 이유가 무엇일까?

 

자존심이 이미 상한 남영은 강진에게 복수를 하진 않을 것인가?

 

영화 사채소년 결말이 궁금하다면 관람하기를 바란다.

 

 

 

 

영화 사채소년 후기

신선한 배우들과 소재

 

 

크게 흥행하지 못한 영화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 걸까? 꽤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했다.

 

고등학생이 사채를 한다는 내용도 나에게는 신선했다.

 

그리고 출연진 대부분이 젊은 배우들이었고 잘 모르는 배우들이었다.

 

그나마 아는 얼굴은 강미나와 경이로운 소문의 유인수 배우였다.

 

베테랑 배우들이 판을 치는 영화계에서 이 신인 배우들이 연기를 그렇게 잘한다고는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신선함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신선한 배우들과 소재가 매력적인 영화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조금 아쉬웠다.

 

약간 뻔한 클리세로 가는 느낌이랄까?

 

나름 배신, 복수, 사연 등을 골고루 넣어서 보여주려고 한 것 같았는데 뭔가 다 뻔하고 서사가 약해서 아쉬웠다.

 

특히 주연배우 4명을 제외하고는 다른 조연 배우들의 역할이 애매했다.

 

꼭 있어야 할 역할도 아닌 것 같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서사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강미나를 따라다니는 친구와 남영이를 짝사랑하는 여학생이 말이다.

 

경찰도 부패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은데 뭔가 극적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름 볼만한 영화였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만으로 말이다.

 

아직 영화 사채소년을 보지 않았더라면 추천해 주고 싶다.

 

앞으로 대성할 배우들의 신인 때의 모습들을 기억해 두면 재미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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